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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Eins Ewig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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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 고심을 거듭한 끝에 완성 된 업글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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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컴 업글을 해야지...해야지...하다가 7월에 손목 부러지고 8월에 거실에 TV 고장나서 내 돈으로 새로 사고 하다보니 뭔가 여유가 없어서 질질 끌다가 최근에 회사에서 홈페이지 관리하는 업무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게 좀 구리다보니 사장님께 새로 사라고 결제 받은 것까진 좋아씀. 근데 사실 내 주 업무가 그쪽은 아니라서 왠지 회사 돈 헛쓰는거 같아 죄송해서 어짜피 집에 내 컴 업글할 예정이었으니 업글하고 집에 쓰는 컴(회사에서 쓰는 내 컴보단 좋음)을 회사 가져와서 쓰겠다니까 그럼 사장님이 그만큼 보상 쳐줄테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결국 미루고 미루던 내 데탑 업글을 아주 오~랜만에 단행하게 되었다. 지금 쓰는 컴은 다른 건 다 좋은데 보드가 6년 된 P965란 말이야(...) 뭐 이게 회사에서 쓰기엔 씨리얼포트도 있어서 더 좋지. 요새껀 씨리얼포트 안 달려나와서 좀 애매했거든...

여튼 견적을 짜려고 보니 이젠 업계 떠난지도 꽤 되고 관심이 희미해진지도 오래라 이렇게 짜는데도 골머리 많이 썩음. 조립을 직접할 엄두는 더욱이 안 나서 조립공임비 2만원이면 싸지! 하면서 바로 추가함 ㅋㅋㅋ 어짜피 카드로 긁을 꺼 다나와 카드최저가보다 컴퓨존이 더 싸고 여기가 잘 해주니까 걍 컴퓨존.

CPU는 처음에 내장그래픽 때문에 i7-3770 지를려다가 어짜피 보드 내장에서 DVI 듀얼링크 지원 하는 보드 없는 거 보고 좌절 먹어서 i5-3570으로 낮춤. 그래도 VGA가 빠진 이유는 친구가 팬 고장나서 넘긴 그래픽카드를 팬만 갈아서 회생시켜보려는건데 이게 GTX260이 아니라 GTS240이면 또 좌절인데(...)

그러던 찰나에 케이스쪽 이벤트로 구매왕 하면 GTX550 Ti가! 해서 내심 좋아했는데 어제까지 1등 금액이 60만원대더니 오늘 100만원 살짝 돌파함 orz 이렇게 된거 하드 하나 더 질러? ㅋㅋㅋ

케이스는 한번 3R의 하노킬 써보고 나니 못 벗어나겠다. 지금 쓰고 있는 케이스가 예전에 다나와에서 필테로 얻은 L1100인데 이게 하노킬 도입 된 초창기 모델이라 그 성능을 크게 실감하고 있어서 ㅎㅎ

SSD는 삼성꺼 할까 인텔꺼 할까 고민 좀 하다가 걍 인텔꺼로. 어느쪽이 더 좋나요?

일단 이렇게 짜놓고 주말에 친구 만나서 그래픽카드 받아보고 240이면 걍 회생 포기하고 파코즈 같은데다가 방출해버려야지. 그리고 견적에 650 정도를 끼워서 550 당첨되면 팔아버리던가 하고, 260이면 걍 회생해서 써야지. 내가 컴으로 게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고사양 VGA는 필요 없지만 그래도 문명5는 가끔 하고 있단 말이다 ㅋㅋㅋ 뭐 당장 올 겨울은 슈로대 OG3 하느라 거의 못 할꺼 같지만(...)

그 외에 지금 견적에는 포함 안 되어 있지만 ODD는 당장 윈도 까는덴 필요 없으니(요샌 USB가 대세니까) 일단 빼놨는데 나중에 기회봐서 요즘 좀 저렴해진 블루레이 레코더를 살까 함. LG꺼는 외국에서 평이 쉣 되서 버리고 삼성꺼 외장형 506인가 이거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데 이놈으로 살까 시픔. 뭐 당장 살 건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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