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하다가 신용카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심심해서 가지고 있는 카드 정리나 할 겸 끄적여보기로 함 ㅋ
체크카드냐 신용카드나 어디 카드냐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건 식상하니 치매방지용으로 발급순으로 간다!(...)
음 일단 전혀 안 쓰는 체크카드는 제외하도록 하게씀. 참고로 가지고 있는 건 발급순으로 KB스타 체크카드, 삼성 올앳카드(YES24), 롯데 동양CMA 체크카드, 우리V 체크카드, 신한 Love 체크카드, 씨티 A+ 체크카드인데 앞에 네개는 휴면 혹은 유효기간 만료고 뒤에 두개는 백수 때 신한이랑 씨티카드 짜를려고 현금카드용으로 만들었는데 신용카드를 안 짤라서 쟤네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신용카드 못 만드는 학생 때 예나 지금이나 책은 자주 사 보다보니 올앳카드만 엄청 잘 쓴듯 ㅋ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나의 신용카드 역사 스타트.
0. KB 포인트리 파인카드, E마트 카드
이건 학생 때 어머니 밑으로 가족카드 만든거. 길다다 폰팔이 한테 낚여서 ;ㅁ; 그래도 일본여행 땐 잘 썼음.
1. 우리V포인트카드 인터넷쇼핑형
처음 취직하고(정확하겐 두번째 직장이지만 정직원으로 채용된 걸로 따졌을 때 처음) 만든 신용카드. 회사에서 급여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만들라고 해서 당시에 살던 집에서 제이 가까웠던 성수동지점에 통장 개설하러 가면서 신용카드도 같이 만들어주쇼 라고 하니까 만들어준건데 이게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신용카드道에 눈을 뜨고(?) 안거지만 나한테는 나름 괜찮은 카드라서 아직까지 메인으로 쓰고 있는 카드. 포인트 적립형인데다가 옛날에 나온 카드라(현재 신규 발급 중단 됨) 적립 한도도 높으면서 분야별로 독립되면서 적용 범위가 넓어서 활용도가 높음. 사실 이거 남자보단 여자한테 더 쓸만한걸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쇼핑몰/백화점/홈쇼핑/마트&슈퍼/편의점 이 5개 항목이 분리되서 각각 적립한도 1만점임. 요새처럼 전월 실적 얼마 이상에 적립한도가 바뀌는게 아니라 전월 실적은 적립율만 변하고 적립 한도는 무조건 개별 1만점. 쩜.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종목별 포인트 적립 거래는 월 2회 - 선택 불가. 결제일 기준으로 먼저 그은놈이 임자(?!) - 인데 내가 이거 초반엔 몰라서 꽤 손해봤었지(...)위에서 혼자 살 때나 지금이나 마트 장 보는거랑 인터넷 쇼핑할 때랑 거의 이거 쓰고 백화점도 당빠 이거임. 롯백 갔다고 롯데카드 쓰는 건 얘 가지고 적립 한도 초과 했을 때 뿐임 ㅋㅋㅋㅋ 슬슬 올해 12월로 유효기간 만료. 사용하는데 계산을 많이 해야하긴 하지만 활용만 잘 하면 좋은 카드라 재발급은 당연히 할듯.
2. LOTTE Point+ (동양증권 W-CMA제휴)
노트북 살 때 이게 혜택이 제일 좋아서 만들게 된 놈. 작년까지 이러니저러니 롯데카드 혜택이 그럭저럭 있어서 찔끔찔끔 쓰다가 이젠 아예 안 쓰게 된 놈. 랄까 굳이 안 써도 되는 것까지 얘를 써서 좀 아까웠던 건들도 제법 있다(...)
3. 우리V카드 철도마일리지형
서울 살 때 부산에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철도 혜택 관련 - 부산은 고속버스터미널이 노포동에 있는데 이게 부산 북쪽 꼭다리라 부산 집에서 너-무 멀어서 서울 집은 동서울터미널 엎어지면 코닿는데 살았지만 굳이 기차 타고 다님; - 신용카드 알아보다가 고른 놈. 우리V카드 철도마일리지 타입을 선택한 이유는 기존에 우리카드를 쓰고 있어서 좋다고 느꼈던 것도 있지만 다른 카드들에 비해 혜택은 적어도(이용액의 5% 포인트 적립) 전월실적 조까 하는 패기가 마음에 들어서였다ㅋㅋㅋ 다른 카드들은 보통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율이 5%~10%였지만 얘는 그런거 없고 걍 무조건 5% 모아포인트(우리카드 공통 포인트)로 적립해줌. 기존에 우리카드 쓰고 있다보니 모아포인트 쓰는거야 문제가 없으니 아직도 가끔 기차 탈 땐 잘 쓰고 있음 ㅋㅋ
4. 신한 BIG PLUS GS칼텍스 SMART CARD (GS리테일 제휴)
펄렁귀인 나는 TM에 잘 낚임. 이것도 낚여서 만든 카드. 서울 살 당시에 가장 자주 가는 마트가 집 바로 뒤에 있던 GS슈퍼마켓이었는데 거기에 혜택 좋은 카드 만들어준대서 얼떨결에 ㅇㅇ했더니 걍 만들어져씀. 하지만 전월실적 관계 없이 혜택 주는 기간 끝나고 버린놈. 이놈 덕분에 전월실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닳았다. 그리고 URS가 붙은 신한카드 JCB 카드는 짜가 JCB라는 것도(...)
5. 삼성 Family Card (새마을금고 제휴)
새마을금고 다니면서 카드 신규 발급 실적 때문에 만든 놈. 그래도 직원이라고 첫해 연회비 5천원만 내면 그 다음해부터는 무조건 연회비 면제 되는 놈이긴 한데...우리카드가 좋은게 뭐냐면 내가 기억하는 한 쟤네는 죄다 처음 카드 발급 받아서 3개월 안에 10만원 이상 써주면 다음해부터 만기까지 연회비 면제다(...) 보통 보면 삼성카드나 현대카드처럼 은행 따로 없는 카드 회사들이 연회비는 더럽게 쎄게 쳐 받아먹으면서 - 물론 은행권 카드들도 연회비 비싼 건 있지만 삼성이나 현대는 심함. 꼴데는 그나마 덜하고 ㅋ; - 면회비 면제조건도 잘 안 보이는게 없는거냐 설마....그러고보면 꼴데카드도 연회비 꼬박꼬박 냈던거 같은디(...)
여튼 만들고 초반에 좀 써야 실적 인정 되서 그거 좀 쓴 뒤로는 안 썼음. 안에 포인트 5천점 남짓만 잉여롭게 노는 중. 신한은 4천점 정도 있던거 만기로 없어진다길래 어쩔까 하다가 걍 아버지한테 이양해줬지만 얘는 진짜 어쩐다 ㅋㅋㅋ
6. 씨티 클리어 카드
서울 살 땐 지하철로만 통근을 해서 지하철 정기권 끊어서 다니느라 신용카드 대중교통 할인 혜택이 없어도 상관이 없었는데 부산에 내려와서 출퇴근은 마을버스-지하철-버스 복합이라서 대중교통이랑 기왕이면 통신요금 할인도 필요해 라고 해서 알아보고 만든놈. 예전보다 혜택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최소실적이 15만원이라는 점이 괜찮아서 요즘처럼 자가용 출퇴근을 해도 여전히 쓰고 있음. 우리V 포인트카드가 지름신 영접 메인 카드에 씨티 클리어 카드는 생활형 서브 카드인 셈. 씨티 카드 쓰면서 느낀거지만 다른 카드사 홈페이지들은 똥임(...) 얘가 실적 관리 하기는 제일 편하더라 ㅋㅋㅋ
7. KB olleh 카드, KB Emart 카드
집에 잉터넷 요금 혜택 보려고 만든 놈. 처음 개통할 때부터 만들었으면 되지 않았나 싶지만 당시엔 없었던 카드고 다른 회사 제휴 카드들은 요구되는 전월실적 대비 할인율이 미묘했음. 얘가 (스카이라이프까지 보다는 전제하에) 최고임.
이마트 카드는 주로 가는 마트가 이마트인데 우리V 포인트카드는 월2회 적립한도 1만점 혜택이다보니 그걸 초과했을 때를 대비한 백업. 얘는 옛날에 나온거라 완전 굴비카드다보니 걍 만들어두면 쓸 일 있겠지 싶었는데 실제론 거의 안 씀. 이마트가 제일 멀다보니 점점 귀찮아서 걍 가까운 꼴데마트나 집더하기를 이용하게 되더라(...)
8. 신한 bestshop 제휴카드
이거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네. 뒤지긴 귀찮고(...) 작년에 거실 TV 새로 살 때 혜택 받으려고 만든 놈. 할부 끝나면 당장 해지할 놈 ㅋㅋㅋ 할부 언제 끝나니 ㅠㅠ
9. KB 스타 악어 카드
제휴 4가지 패키지는 다 걸었는데 솔직히 왜 만들었나 싶음. JCB도 신한의 URS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수수료가 붙음. 이럴꺼면 차라리 씨티의 VISA만 못 함. 씨티카드가 좋은게 해외결제 수수료가 정말 쌈. KB카드 JCB로 일본에서 긁은거랑 씨티카드 VISA로 일본에서 긁은거랑 비교해도 후자가 더 싸다는게 존나 개그여씀(...) 이거 그냥 짤라야 하나......얘는 아무리 KB카드가 연회비 굴비로 면제 된다고 해도 제휴 연회비가 따로 나가고 이건 면제도 힘들어서 유지해봐야 의미가 없는데;
원래는 가끔이나마 기름 넣을 때 쬐끔이나마 혜택 보고(하지만 난 LPG차 오너 ㅋㅋㅋ) 우리카드나 씨티카드로 결제하기 아까운 고액 결제를 얘로 해서 마일리지나 쌓자 이런 심산이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최근에 그 용도로 다른 카드를 또 만들었엌ㅋㅋㅋ 얘 잉여 됨ㅋㅋㅋ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용도가 일본 앱스토어 결제용인데 아 솔직히 겁나 미묘하닼ㅋㅋㅋ차라리 딴 JCB를 만들고 말지 이건 뭨ㅋㅋㅋㅋㅋㅋㅋ
10. KB 포인트리 라임 (OK캐쉬백 제휴)
대망의 마지막 카드. 올해 만든 따끈따끈한 놈. 최근에 OK 캐쉬백의 유용성을 다시금 깨닳았지만 SKT 유저도 아냐 SK 주유소도 안 가 OK 캐쉬백 쌓을 건덕지가 그닥 없던 내가 OK 캐쉬백 사이트에서 KB카드 포인트리랑 이거랑 합치는게 가능하다길래 오옹 하고 보니 얘 같이 OK 캐쉬백 제휴카드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그래서 얘가 탐났지. 마침 자동차보험 갱신도 해야되는데 하이카 다이렉트에서 이거 쓰면 2만원 깎아줘. (정확하게는 포인트 2만점 주고 그걸로 깜. 올해는 이벤트로 봄에 추가 1만점 더 준다더라 ㅋ;)
그래서 만들어야지 했는데 KB카드가 아무리 연회비를 굴비로 면제해줘도 - 이 멘트 두번째군 ㅋ; - 신용카드 만들 때 저쪽에서 만들어줄테니 써봐라 라고 만들어 주는 건 보통 걔네들이 첫회 면회비를 어떻게 해서든 내 돈 안 나가게 해주는거지 실질적으로 왠만한 신용카드는 자발적으로 발급받으려고 하면 첫 해 연회비는 피해가기가 어려운 놈이라 발급연도가 틀려서 연회비 면제가 안 될텐데 어쩌지...고민하던 찰나에 KB쪽에서 먼저 컨택을 해서 쟤를 지목해서 만들라길래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며 마지못해 만들어주는 척 함. (츤데레냐) 당연히 첫 해 연회비 면제 받았음 ㅋㅋㅋ (얘는 연회비도 싸구려가 아님. 1만원임)
그리고 이번에 탈모캐어 1년 회원권 320만원도 얘로 긁었더니 포인트가 6만3천점 으잌ㅋㅋㅋㅋㅋ 이러니 위에 스타 카드가 의미가 없어지는거 ㅋㅋㅋㅋㅋㅋ 스타카드로 긁었으면 끽해봐야 아시아나 마일리지 3200점 땡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샵앤마일즈로 아시아나 포인트 열심히 모으고 있다지만 당장 카드포인트가 마일리지보다는 유용한걸 어떻햌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거의 20배로 쌓아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정리하고 보니 진짜 딱 10장일 줄이야(...) 물론 이번에 또 추가 됩니다.
11. 농협 채움 스마티 카드
회사 선배가 형수님 농협 다니는데 카드 신규 발급 강화 주간인지 실적 압박 받아서 부탁 받음. 옛날 생각도 나서 남일 같지 않아 만들어주기로 함. 옛-날에 농협 통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잃어버리고 기억도 안 나서 내가 가진 신용카드 중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당 은행 계좌가 아닌 다른 은행 계좌로 대금 결제 지정함. 엊그제 출장 가기 전에 써주고 간거라 언제 발급 될지는 모름(...)
얘는 33세라는 발급 연령 제한에 걸맞게 어륀놈들 취향에 직격인듯. 이동통신요금 할인, 어플리케이션 구매요금 할인, 온라인 쇼핑몰 할인, 영화-외식-커피 할인 등등... 대중교통 할인만 없다 뿐이지 정말 젊은 애들한테 맞는 놈인듯. 어플리케이션 구매요금 할인은 예전에 씨티 클리어카드에도 있던건데 작년에 혜택 축소 되면서 사라짐 ㅋㅋㅋ
특이한건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 아마존닷컴, 이베이, 스카이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카드 결제시에 해외매출 가맹점명이 AMAZON.COM 이어야 한다는 걸 봐선 AMAZON.CO.JP로 찍히는 아마존재팬은 안 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어짜피 아마존은 옛날만큼 쓰질 않아서 - ...라고 해놓고 지난주에 썼으면서 ㄲㄲ - 크게 의미는 없다.
얘도 실적면에선 허들이 낮아서 쇼핑몰쪽은 30만원이지만 어짜피 아마존 쓸 일 없는 나로선 우리V포인트카드로 족하고 이동통신/어플리케이션은 10만원만 채우면 할인한도가 각 2천원이긴 해도 적용이 됨. 이동통신 결제금액이 사용실적에 포함 안 되긴 하지만 이건 어짜피 씨티 클리어카드도 똑같은데다가 씨티는 할인율이 7%고 농협은 10%니...라고 해도 씨티쪽에 걸어놓은건 잉터넷 전화요금임 ㅋㅋㅋ 실적 포함 안 되니까 걍 요금 얼마 안 나오는 잉터넷 전화를 저쪽에 걸어두고 몇백원이라도 혜택 보고 있는건데 농협쪽은 이동전화만 되니까 옵큐 요금을 저쪽으로 옮겨야겠다. 얘도 아이폰 생긴 뒤로는 맛폰 요금 끊고 슬림으로 해놔서 만원도 안 나오니까(...)
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쓰기 시작해서 존나 장황해진 포스팅. 슬슬 마무리 합니다. 1박 2일 동안 출장 갔다 오면서 왕복 500km는 넘게 혼자 운전 했더니 겁나 피곤해 orz
tag : 신용카드은빚입니다, 그래도잘쓰면장땡임, 몸관리는못해도돈관리는철저함, 단지펄렁귀라이것저것잘낚이는게문제, 전월실적채우는데제일좋은건보험금납입ㅋㅋㅋ
체크카드냐 신용카드나 어디 카드냐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건 식상하니 치매방지용으로 발급순으로 간다!(...)
음 일단 전혀 안 쓰는 체크카드는 제외하도록 하게씀. 참고로 가지고 있는 건 발급순으로 KB스타 체크카드, 삼성 올앳카드(YES24), 롯데 동양CMA 체크카드, 우리V 체크카드, 신한 Love 체크카드, 씨티 A+ 체크카드인데 앞에 네개는 휴면 혹은 유효기간 만료고 뒤에 두개는 백수 때 신한이랑 씨티카드 짜를려고 현금카드용으로 만들었는데 신용카드를 안 짤라서 쟤네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신용카드 못 만드는 학생 때 예나 지금이나 책은 자주 사 보다보니 올앳카드만 엄청 잘 쓴듯 ㅋ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나의 신용카드 역사 스타트.
0. KB 포인트리 파인카드, E마트 카드
이건 학생 때 어머니 밑으로 가족카드 만든거. 길다다 폰팔이 한테 낚여서 ;ㅁ; 그래도 일본여행 땐 잘 썼음.
1. 우리V포인트카드 인터넷쇼핑형
처음 취직하고(정확하겐 두번째 직장이지만 정직원으로 채용된 걸로 따졌을 때 처음) 만든 신용카드. 회사에서 급여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만들라고 해서 당시에 살던 집에서 제이 가까웠던 성수동지점에 통장 개설하러 가면서 신용카드도 같이 만들어주쇼 라고 하니까 만들어준건데 이게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신용카드道에 눈을 뜨고(?) 안거지만 나한테는 나름 괜찮은 카드라서 아직까지 메인으로 쓰고 있는 카드. 포인트 적립형인데다가 옛날에 나온 카드라(현재 신규 발급 중단 됨) 적립 한도도 높으면서 분야별로 독립되면서 적용 범위가 넓어서 활용도가 높음. 사실 이거 남자보단 여자한테 더 쓸만한걸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쇼핑몰/백화점/홈쇼핑/마트&슈퍼/편의점 이 5개 항목이 분리되서 각각 적립한도 1만점임. 요새처럼 전월 실적 얼마 이상에 적립한도가 바뀌는게 아니라 전월 실적은 적립율만 변하고 적립 한도는 무조건 개별 1만점. 쩜.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종목별 포인트 적립 거래는 월 2회 - 선택 불가. 결제일 기준으로 먼저 그은놈이 임자(?!) - 인데 내가 이거 초반엔 몰라서 꽤 손해봤었지(...)위에서 혼자 살 때나 지금이나 마트 장 보는거랑 인터넷 쇼핑할 때랑 거의 이거 쓰고 백화점도 당빠 이거임. 롯백 갔다고 롯데카드 쓰는 건 얘 가지고 적립 한도 초과 했을 때 뿐임 ㅋㅋㅋㅋ 슬슬 올해 12월로 유효기간 만료. 사용하는데 계산을 많이 해야하긴 하지만 활용만 잘 하면 좋은 카드라 재발급은 당연히 할듯.
2. LOTTE Point+ (동양증권 W-CMA제휴)
노트북 살 때 이게 혜택이 제일 좋아서 만들게 된 놈. 작년까지 이러니저러니 롯데카드 혜택이 그럭저럭 있어서 찔끔찔끔 쓰다가 이젠 아예 안 쓰게 된 놈. 랄까 굳이 안 써도 되는 것까지 얘를 써서 좀 아까웠던 건들도 제법 있다(...)
3. 우리V카드 철도마일리지형
서울 살 때 부산에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철도 혜택 관련 - 부산은 고속버스터미널이 노포동에 있는데 이게 부산 북쪽 꼭다리라 부산 집에서 너-무 멀어서 서울 집은 동서울터미널 엎어지면 코닿는데 살았지만 굳이 기차 타고 다님; - 신용카드 알아보다가 고른 놈. 우리V카드 철도마일리지 타입을 선택한 이유는 기존에 우리카드를 쓰고 있어서 좋다고 느꼈던 것도 있지만 다른 카드들에 비해 혜택은 적어도(이용액의 5% 포인트 적립) 전월실적 조까 하는 패기가 마음에 들어서였다ㅋㅋㅋ 다른 카드들은 보통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율이 5%~10%였지만 얘는 그런거 없고 걍 무조건 5% 모아포인트(우리카드 공통 포인트)로 적립해줌. 기존에 우리카드 쓰고 있다보니 모아포인트 쓰는거야 문제가 없으니 아직도 가끔 기차 탈 땐 잘 쓰고 있음 ㅋㅋ
4. 신한 BIG PLUS GS칼텍스 SMART CARD (GS리테일 제휴)
펄렁귀인 나는 TM에 잘 낚임. 이것도 낚여서 만든 카드. 서울 살 당시에 가장 자주 가는 마트가 집 바로 뒤에 있던 GS슈퍼마켓이었는데 거기에 혜택 좋은 카드 만들어준대서 얼떨결에 ㅇㅇ했더니 걍 만들어져씀. 하지만 전월실적 관계 없이 혜택 주는 기간 끝나고 버린놈. 이놈 덕분에 전월실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닳았다. 그리고 URS가 붙은 신한카드 JCB 카드는 짜가 JCB라는 것도(...)
5. 삼성 Family Card (새마을금고 제휴)
새마을금고 다니면서 카드 신규 발급 실적 때문에 만든 놈. 그래도 직원이라고 첫해 연회비 5천원만 내면 그 다음해부터는 무조건 연회비 면제 되는 놈이긴 한데...우리카드가 좋은게 뭐냐면 내가 기억하는 한 쟤네는 죄다 처음 카드 발급 받아서 3개월 안에 10만원 이상 써주면 다음해부터 만기까지 연회비 면제다(...) 보통 보면 삼성카드나 현대카드처럼 은행 따로 없는 카드 회사들이 연회비는 더럽게 쎄게 쳐 받아먹으면서 - 물론 은행권 카드들도 연회비 비싼 건 있지만 삼성이나 현대는 심함. 꼴데는 그나마 덜하고 ㅋ; - 면회비 면제조건도 잘 안 보이는게 없는거냐 설마....그러고보면 꼴데카드도 연회비 꼬박꼬박 냈던거 같은디(...)
여튼 만들고 초반에 좀 써야 실적 인정 되서 그거 좀 쓴 뒤로는 안 썼음. 안에 포인트 5천점 남짓만 잉여롭게 노는 중. 신한은 4천점 정도 있던거 만기로 없어진다길래 어쩔까 하다가 걍 아버지한테 이양해줬지만 얘는 진짜 어쩐다 ㅋㅋㅋ
6. 씨티 클리어 카드
서울 살 땐 지하철로만 통근을 해서 지하철 정기권 끊어서 다니느라 신용카드 대중교통 할인 혜택이 없어도 상관이 없었는데 부산에 내려와서 출퇴근은 마을버스-지하철-버스 복합이라서 대중교통이랑 기왕이면 통신요금 할인도 필요해 라고 해서 알아보고 만든놈. 예전보다 혜택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최소실적이 15만원이라는 점이 괜찮아서 요즘처럼 자가용 출퇴근을 해도 여전히 쓰고 있음. 우리V 포인트카드가 지름신 영접 메인 카드에 씨티 클리어 카드는 생활형 서브 카드인 셈. 씨티 카드 쓰면서 느낀거지만 다른 카드사 홈페이지들은 똥임(...) 얘가 실적 관리 하기는 제일 편하더라 ㅋㅋㅋ
7. KB olleh 카드, KB Emart 카드
집에 잉터넷 요금 혜택 보려고 만든 놈. 처음 개통할 때부터 만들었으면 되지 않았나 싶지만 당시엔 없었던 카드고 다른 회사 제휴 카드들은 요구되는 전월실적 대비 할인율이 미묘했음. 얘가 (스카이라이프까지 보다는 전제하에) 최고임.
이마트 카드는 주로 가는 마트가 이마트인데 우리V 포인트카드는 월2회 적립한도 1만점 혜택이다보니 그걸 초과했을 때를 대비한 백업. 얘는 옛날에 나온거라 완전 굴비카드다보니 걍 만들어두면 쓸 일 있겠지 싶었는데 실제론 거의 안 씀. 이마트가 제일 멀다보니 점점 귀찮아서 걍 가까운 꼴데마트나 집더하기를 이용하게 되더라(...)
8. 신한 bestshop 제휴카드
이거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네. 뒤지긴 귀찮고(...) 작년에 거실 TV 새로 살 때 혜택 받으려고 만든 놈. 할부 끝나면 당장 해지할 놈 ㅋㅋㅋ 할부 언제 끝나니 ㅠㅠ
9. KB 스타 악어 카드
제휴 4가지 패키지는 다 걸었는데 솔직히 왜 만들었나 싶음. JCB도 신한의 URS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수수료가 붙음. 이럴꺼면 차라리 씨티의 VISA만 못 함. 씨티카드가 좋은게 해외결제 수수료가 정말 쌈. KB카드 JCB로 일본에서 긁은거랑 씨티카드 VISA로 일본에서 긁은거랑 비교해도 후자가 더 싸다는게 존나 개그여씀(...) 이거 그냥 짤라야 하나......얘는 아무리 KB카드가 연회비 굴비로 면제 된다고 해도 제휴 연회비가 따로 나가고 이건 면제도 힘들어서 유지해봐야 의미가 없는데;
원래는 가끔이나마 기름 넣을 때 쬐끔이나마 혜택 보고(하지만 난 LPG차 오너 ㅋㅋㅋ) 우리카드나 씨티카드로 결제하기 아까운 고액 결제를 얘로 해서 마일리지나 쌓자 이런 심산이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최근에 그 용도로 다른 카드를 또 만들었엌ㅋㅋㅋ 얘 잉여 됨ㅋㅋㅋ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용도가 일본 앱스토어 결제용인데 아 솔직히 겁나 미묘하닼ㅋㅋㅋ차라리 딴 JCB를 만들고 말지 이건 뭨ㅋㅋㅋㅋㅋㅋㅋ
10. KB 포인트리 라임 (OK캐쉬백 제휴)
대망의 마지막 카드. 올해 만든 따끈따끈한 놈. 최근에 OK 캐쉬백의 유용성을 다시금 깨닳았지만 SKT 유저도 아냐 SK 주유소도 안 가 OK 캐쉬백 쌓을 건덕지가 그닥 없던 내가 OK 캐쉬백 사이트에서 KB카드 포인트리랑 이거랑 합치는게 가능하다길래 오옹 하고 보니 얘 같이 OK 캐쉬백 제휴카드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그래서 얘가 탐났지. 마침 자동차보험 갱신도 해야되는데 하이카 다이렉트에서 이거 쓰면 2만원 깎아줘. (정확하게는 포인트 2만점 주고 그걸로 깜. 올해는 이벤트로 봄에 추가 1만점 더 준다더라 ㅋ;)
그래서 만들어야지 했는데 KB카드가 아무리 연회비를 굴비로 면제해줘도 - 이 멘트 두번째군 ㅋ; - 신용카드 만들 때 저쪽에서 만들어줄테니 써봐라 라고 만들어 주는 건 보통 걔네들이 첫회 면회비를 어떻게 해서든 내 돈 안 나가게 해주는거지 실질적으로 왠만한 신용카드는 자발적으로 발급받으려고 하면 첫 해 연회비는 피해가기가 어려운 놈이라 발급연도가 틀려서 연회비 면제가 안 될텐데 어쩌지...고민하던 찰나에 KB쪽에서 먼저 컨택을 해서 쟤를 지목해서 만들라길래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며 마지못해 만들어주는 척 함. (츤데레냐) 당연히 첫 해 연회비 면제 받았음 ㅋㅋㅋ (얘는 연회비도 싸구려가 아님. 1만원임)
그리고 이번에 탈모캐어 1년 회원권 320만원도 얘로 긁었더니 포인트가 6만3천점 으잌ㅋㅋㅋㅋㅋ 이러니 위에 스타 카드가 의미가 없어지는거 ㅋㅋㅋㅋㅋㅋ 스타카드로 긁었으면 끽해봐야 아시아나 마일리지 3200점 땡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샵앤마일즈로 아시아나 포인트 열심히 모으고 있다지만 당장 카드포인트가 마일리지보다는 유용한걸 어떻햌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거의 20배로 쌓아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정리하고 보니 진짜 딱 10장일 줄이야(...) 물론 이번에 또 추가 됩니다.
11. 농협 채움 스마티 카드
회사 선배가 형수님 농협 다니는데 카드 신규 발급 강화 주간인지 실적 압박 받아서 부탁 받음. 옛날 생각도 나서 남일 같지 않아 만들어주기로 함. 옛-날에 농협 통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잃어버리고 기억도 안 나서 내가 가진 신용카드 중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당 은행 계좌가 아닌 다른 은행 계좌로 대금 결제 지정함. 엊그제 출장 가기 전에 써주고 간거라 언제 발급 될지는 모름(...)
얘는 33세라는 발급 연령 제한에 걸맞게 어륀놈들 취향에 직격인듯. 이동통신요금 할인, 어플리케이션 구매요금 할인, 온라인 쇼핑몰 할인, 영화-외식-커피 할인 등등... 대중교통 할인만 없다 뿐이지 정말 젊은 애들한테 맞는 놈인듯. 어플리케이션 구매요금 할인은 예전에 씨티 클리어카드에도 있던건데 작년에 혜택 축소 되면서 사라짐 ㅋㅋㅋ
특이한건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 아마존닷컴, 이베이, 스카이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카드 결제시에 해외매출 가맹점명이 AMAZON.COM 이어야 한다는 걸 봐선 AMAZON.CO.JP로 찍히는 아마존재팬은 안 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어짜피 아마존은 옛날만큼 쓰질 않아서 - ...라고 해놓고 지난주에 썼으면서 ㄲㄲ - 크게 의미는 없다.
얘도 실적면에선 허들이 낮아서 쇼핑몰쪽은 30만원이지만 어짜피 아마존 쓸 일 없는 나로선 우리V포인트카드로 족하고 이동통신/어플리케이션은 10만원만 채우면 할인한도가 각 2천원이긴 해도 적용이 됨. 이동통신 결제금액이 사용실적에 포함 안 되긴 하지만 이건 어짜피 씨티 클리어카드도 똑같은데다가 씨티는 할인율이 7%고 농협은 10%니...라고 해도 씨티쪽에 걸어놓은건 잉터넷 전화요금임 ㅋㅋㅋ 실적 포함 안 되니까 걍 요금 얼마 안 나오는 잉터넷 전화를 저쪽에 걸어두고 몇백원이라도 혜택 보고 있는건데 농협쪽은 이동전화만 되니까 옵큐 요금을 저쪽으로 옮겨야겠다. 얘도 아이폰 생긴 뒤로는 맛폰 요금 끊고 슬림으로 해놔서 만원도 안 나오니까(...)
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쓰기 시작해서 존나 장황해진 포스팅. 슬슬 마무리 합니다. 1박 2일 동안 출장 갔다 오면서 왕복 500km는 넘게 혼자 운전 했더니 겁나 피곤해 orz
tag : 신용카드은빚입니다, 그래도잘쓰면장땡임, 몸관리는못해도돈관리는철저함, 단지펄렁귀라이것저것잘낚이는게문제, 전월실적채우는데제일좋은건보험금납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