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예상해보는 니시오 이신 - 모노가타리 시리즈 앞으로의 전개.
...타이틀이 엔드지만 끝나는 건 아니랑께!(...)
우선은 처음 책을 펼치는 순간, 바뀐 화자(話者) 때문에 깜놀라고 시작합니다. ㅋㅋ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미 있게 잘 봤습니다. 세컨드 시즌은 전반적으로 죄다 지루했었던 기억만 남았는데 이번 편은 그런거 없이 쭉쭉 달린거 같네요. 어제는 새벽 3시까지 달려서 다 있고 자서 피곤해 죽겠심더 ;ㅁ;
이번 『恋物語』를 이야기 하기 앞서, 앞서 세컨드 시즌들을 간략하게 돌아봅시다. 이번 편을 읽는데 중요한 포인트만 집어서.
『猫物語 (白)』 第懇話 つばさタイガー
흑을 세컨드 시즌으로 끼우는 분들은 없겠져(...) 여튼 여기서부터 코요미가 아니라 화자가 바뀔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그리고 중간에 26부터 51까지 날아간 챕터는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憑物語』 第体話 よつぎドール에서 이야기 될 것으로 예상되구요. 그 외에 필요한 포인트는 가엔 이즈코가 무대가 되는 마을에 직접 와서 에피소드와 함께 무언가를 했다는 점(내나 위에서 언급한 날아간 챕터 부분이 그 부분일듯)과 그 과정에서 가엔이 하네카와와 만났다는 점. 그리고 하네카와가 블랙 하네카와를 받아들임으로서 신체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은 『恋物語』에서 보여주니까 그냥 전후관계만 이해하시면 될듯.
『傾物語』 第閑話 まよいキョンシー
마요이가 타이틀에 있지만 사실 출연은(...) 이 파트는 『恋物語』보다는 『鬼物語』와 연관성이 있는 작품임. 패스.
『花物語』 第変話 するがデビル
이건 애시당초 『恋物語』보다 뒤에 이야기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후에 발매된 『恋物語』에서 『花物語』를 위해 복선을 깔아두는 작업은 해줍니다. 작가가 예전에 비하면 복선 설정과 회수에 대해서 민감해진거 같이 보여요(...) 그런 의미에서 『恋物語』 마지막에 그건 정말 『終物語』第完話 おうぎダーク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면서도 『花物語』를 생각하면 영화 셜록홈즈 그림자게임의 마지막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좀 네타가 쎈가 ㅋㅋ 이건 기억력 싸움이랑께요. 저도 사실 오늘 이거 쓰면서 위키 보다보니까 다시 생각나쓰요(...)
『囮物語』 第乱話 なでこメドゥーサ
『恋物語』를 읽는데 가장 중요한 편. 이거 읽을 당시엔 워낙 재미가 없어서 읽는 속도가 지지부진 했고 읽고 나서 내용 금방 다 까먹다시피 했지만 이게 『恋物語』랑 다이렉트로 연계 되기 때문에 복습을 해야하나...싶기도 했지만 애초에 요약해놓고 보면 엄청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간다!(...) 『恋物語』까지 포함헤서 나데코가 메인인 『化物語 (下)』 第四話 なでこスネイク와 이 편은 죄다 끝이 지저분하달까 찝찝 하달까 ㅋㅋ 어찌됐든 파이널 시즌에선 나데코가 안 나와쓰면 시포요. 전체 시리즈를 놓고 봤을 때 가장 쓸모 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음.
『鬼物語』 第忍話 しのぶタイム
이건 앞에서 말했듯이 『傾物語』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만 여기서 요츠기와 코요미가 같이 행동하는거나 가엔이 코요미랑 접촉하는 건 등이 그럭저럭 기억해야할 포인트이지 않나 시포요.
이렇게 앞선 시리즈를 훑어봤는데,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恋物語』까지 이어오면서 거의 까발려지다시피한 시리즈 전체의 흑막(?)이라고 해야할 캐릭터에 대해서 언급 안 하는 건 최소한의 스포일러 방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작품이 그렇게 메타 요소가 쎄서 네타바레 당하면 재미가 나노단위로 분쇄되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ㅎㅎ;
본편으로 돌아와서, 이 작품의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센죠가하라가 택한 최악의 한수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걸로 끝나죠. (엉?!) 그리고 코요미는 『花物語』와 동급의 출연 빈도를 자랑합니다 ㅋ 그러니까 둘이서 이챠이챠 하는 장면은...........뭘 기대하신겁니까? 라고 되묻고 싶을 정도임(...)
그리고 『猫物語 (白)』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슴가담당 하네카와느님의 출연...인데 헤어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또 바뀜. 아놔. 세컨드 시즌은 애니화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걸 못 본 다는건 많이 아쉽네여 orz
나데코 모에하시는 분들은 글쎄... 등장 장면은 모에할지도 모르겠는데 애시당초 걔 상태가 거시기해서 ㅋ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교육 문제와 겹쳐서 생각해도 음(...) 이 작품을 보다보면 어른이 아이를 어떻게 이끌고 가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 외엔, 이번 편이 세컨드 시즌의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파이널 시즌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猫物語 (白)』 에서 날아간 챕터 부분과 시리즈의 흑막(?) 관련 말고는 어지간한 복선을 열심히 깔고 회수하고 바쁘더군요. 특히 이번엔 1회용 화자(話者)이기 때문인지, 이번 편 내에서 연관된 복선은 깔끔하게 회수하고 가기까지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恋物語』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
信じるな。疑え。
개인적으로 정말 와닿았고 제 코드와도 맞았기 때문에 앞으로 좌우명으로 삼을까 싶을 정도임. 뭐 검색해보니 흔히 쓰는(?) 말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ㅋㅋ 공학도...는 애매하지만 과학도들 사이에선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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